Hard Seltzer Drink
ABV 19%
'하드 셀저 드링크'는 보드카의 깔끔함과 탄산수의 청량함, 그리고 라임의 상큼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칵테일입니다. 일반적인 저도수 하드 셀저와는 달리 19%에 달하는 높은 알코올 도수를 자랑하며, 가볍고 시원한 느낌 뒤에 숨겨진 펀치력이 특징입니다. 투명하고 맑은 색상에 입안 가득 퍼지는 섬세한 기포, 그리고 라임의 산뜻한 향이 어우러져 목 넘김이 부드럽지만, 그 안에 숨겨진 강렬한 알코올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음료입니다.
'하드 셀저'라는 개념 자체는 2010년대 후반 미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한 알코올 함유 탄산음료에서 유래했습니다. 주로 맥주보다 가볍고 설탕 함량이 낮으며 글루텐 프리라는 점을 내세워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층을 공략했죠. 그러나 본 칵테일 '하드 셀저 드링크'는 이 상업적인 하드 셀저의 개념을 차용하여, 고품질 스피릿인 보드카를 베이스로 직접 제조하는 하이볼 또는 보드카 소다 스타일에 가깝습니다. 즉, 상업적인 하드 셀저의 가볍고 상쾌한 특성에서 영감을 받아, 바텐더가 직접 보드카를 활용해 훨씬 더 높은 도수와 깊은 맛을 구현한 '수제 하드 셀저 스타일' 칵테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보드카 소다와 같은 단순하고 깔끔한 칵테일이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역사와도 맥을 같이 합니다.
'하드 셀저 드링크'는 그 특유의 상쾌함과 높은 도수 덕분에 다양한 상황에 어울립니다.
하이볼 또는 콜린스 글라스를 준비하고, 단단한 얼음을 글라스에 가득 채워 차갑게 칠링합니다.
지거를 사용하여 보드카 20ml를 정확히 계량한 후, 얼음이 담긴 글라스에 조심스럽게 따릅니다.
신선한 라임 슬라이스 2개를 준비하여, 한 조각을 살짝 비틀어 향을 낸 후 두 조각 모두 글라스에 넣습니다.
차갑게 칠링된 탄산수를 글라스가 가득 차도록 천천히 부어 탄산감을 보존합니다.
바 스푼을 사용하여 아래에서 위로 한두 번만 부드럽게 저어 재료를 섞은 후 즉시 서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