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ibe
ABV 27.69%
카리베 칵테일은 상큼한 레몬과 달콤한 파인애플, 그리고 부드러운 화이트 럼이 조화를 이루는 매혹적인 트로피컬 칵테일입니다. 27.69%의 알코올 도수로, 강렬하면서도 열대과일의 풍부한 맛이 어우러져 한 모금만으로도 카리브해의 따사로운 햇살과 활기찬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달콤함과 산미의 완벽한 균형이 돋보이는 이 칵테일은 입안 가득 청량하고 이국적인 여운을 남깁니다.
'카리베'라는 이름은 스페인어로 '카리브해'를 의미하며, 이 칵테일의 재료 구성은 카리브해 지역의 풍부한 칵테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았음을 짐작게 합니다. 카리브해의 칵테일 역사는 17세기 유럽 열강이 사탕수수 농장을 세우면서 럼 생산이 활발해진 시점부터 시작됩니다. 초기에는 선원들이 괴혈병 예방을 위해 럼에 시트러스 주스를 섞어 마셨던 '그로그(Grog)'와 같은 형태였으며, 이는 오늘날 우리가 즐기는 복합적인 칵테일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다이키리(Daiquiri)나 피나 콜라다(Pina Colada)와 같은 수많은 럼 베이스 칵테일들이 이 지역에서 탄생했으며, 신선한 열대과일과 럼을 활용하는 전통은 카리브 칵테일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카리베' 칵테일은 비록 특정 기원이나 발명자에 대한 명확한 기록은 없지만, 화이트 럼, 레몬 주스, 파인애플 주스의 조합을 통해 카리브해 지역의 전형적인 열대 럼 사워(Rum Sour) 스타일을 완벽하게 구현하며, 그 이름처럼 카리브해의 정수를 담아낸 한 잔이라 할 수 있습니다.
카리베 칵테일을 맛있게 만들려면 몇 가지 중요한 팁이 있습니다.
카리베 칵테일은 그 이름처럼 열대 지방의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을 때 완벽하게 어울립니다.
칵테일 잔(Coupe Glass 또는 Cocktail Glass)을 미리 냉장고에 넣어두거나 얼음으로 채워 차갑게 칠링(Chilling)합니다.
셰이커(Shaker)에 얼음을 가득 채웁니다.
지거(Jigger)를 사용하여 화이트 럼 45ml, 신선한 레몬 주스 10ml, 파인애플 주스 10ml를 정확히 계량하여 셰이커에 넣습니다.
셰이커의 뚜껑을 닫고 약 15~20초간 힘차게 셰이킹하여 재료가 충분히 차가워지고 잘 섞이도록 합니다.
칠링된 칵테일 잔에서 얼음을 버리고, 셰이커의 내용물을 스트레이너(Strainer)를 사용하여 얼음 없이 잔에 따라냅니다.
라임 휠(Lime Wheel) 또는 파인애플 웨지(Pineapple Wedge)로 잔을 장식하여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