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vanatheone
ABV 21.18%
'하바나더원'은 화이트럼 베이스에 사과, 라임, 꿀, 민트가 어우러져 상쾌하면서도 달콤한 풍미가 돋보이는 칵테일입니다. 열대과일의 상큼함과 허브의 청량감이 조화를 이루며, 럼의 부드러움이 더해져 균형 잡힌 맛을 선사합니다. 알코올 도수 21.18%로 적당한 바디감과 함께 기분 좋은 취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바나더원' 칵테일은 2003년 런던의 '허쉬(Hush)' 바에서 처음 소개된 레시피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칵테일은 클래식 칵테일인 다이키리(Daiquiri)에서 영감을 받았으나, 꿀, 사과, 민트를 추가하여 독창적인 맛을 구현했습니다. 특히 럼 베이스에 라임과 민트가 들어간다는 점에서 쿠바의 대표 칵테일인 모히토(Mojito)의 영향을 엿볼 수 있습니다. '하바나더원'이라는 이름은 쿠바의 수도 하바나(Havana)에서 나는 럼을 사용하고, "딱 하나 더!" (Have another one)라는 표현에서 착안한 것으로 보이며, 그만큼 매력적인 맛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폴란드 마티니(Polish Martini)"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전통적인 폴란드 마티니가 주브로카 바이슨 그라스 보드카로 만들어지는 반면, '하바나더원'은 하바나 럼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일종의 재해석된 칵테일로 볼 수 있습니다.
'하바나더원'을 맛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몇 가지 팁이 있습니다. 첫째, 모든 재료를 얼음과 함께 셰이커에 넣고 충분히 차가워질 때까지 세게 흔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면 재료들이 잘 섞이고 칵테일이 적절한 온도로 희석되어 최상의 맛을 냅니다. 둘째, 꿀은 차가운 액체에 잘 녹지 않을 수 있으므로, 소량의 따뜻한 물에 미리 녹여 시럽 형태로 만들어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셋째, 신선한 라임 주스와 민트잎을 사용하는 것이 칵테일의 풍미를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민트잎은 너무 세게 으깨면 쓴맛이 날 수 있으니, 향이 충분히 우러나올 정도로 가볍게 으깨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잘게 부순 얼음(크러시드 아이스)을 사용하면 더욱 시원하고 부드러운 목넘김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바나더원'은 그 상쾌하고 달콤한 맛 덕분에 다양한 상황에 잘 어울립니다. 더운 여름날 시원한 휴식을 원할 때, 친구들과의 가벼운 모임이나 파티에서 분위기를 돋우는 웰컴 드링크로 훌륭합니다. 또한, 식사 전 입맛을 돋우는 아페리티프로도 좋으며, 해변가나 풀 사이드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때도 완벽한 선택입니다. 독특하면서도 대중적인 맛으로 칵테일을 처음 접하는 사람부터 숙련된 애호가까지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칵테일 서빙을 위해 차가운 쿠페 글라스(Coupe Glass) 또는 마티니 글라스(Martini Glass)를 준비합니다. (미리 냉동실에 넣거나 얼음과 물로 칠링하여 글라스를 차갑게 유지합니다.)
셰이커에 신선한 얼음을 가득 채운 후, 화이트럼 45ml, 사과주스 20ml, 라임주스 10ml를 정확히 계량하여 셰이커에 넣습니다.
꿀 10ml를 셰이커에 넣습니다. (꿀은 차가운 액체에 잘 녹지 않을 수 있으므로, 미리 소량의 따뜻한 물에 녹여 시럽 형태로 준비하면 더욱 편리합니다.)
신선한 민트잎 적당량을 손바닥에 올려 가볍게 박수치듯 쳐서(Clap) 향을 깨운 후 셰이커에 넣습니다.
셰이커를 단단히 닫고, 약 15~20초간 강하게 셰이킹(Shaking)하여 모든 재료가 충분히 섞이고 차가워지도록 합니다.
준비된 차가운 글라스에 셰이커의 내용물을 스트레이너(Strainer)를 이용하여 거릅니다. 민트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고운 체(Fine Strainer)를 덧대어 더블 스트레인(Double Strain)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마지막으로 신선한 민트잎으로 칵테일 위에 장식하여 향과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