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berry Collins
ABV 21.18%
진 베이스 칵테일의 상쾌함과 블루베리의 달콤한 향이 어우러진 '블루베리 콜린스'는 한 모금만으로도 미소 짓게 하는 매력적인 음료입니다. 칵테일 역사 속에서 빛나는 콜린스 계열의 전통에 현대적인 과일의 풍미를 더해, 눈과 입을 모두 즐겁게 하는 이 칵테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블루베리 콜린스는 클래식 칵테일인 톰 콜린스의 현대적 변주로, 진의 청량한 주니퍼 향에 신선한 블루베리의 달콤새콤한 맛과 아름다운 색감을 더한 칵테일입니다. 레몬 주스의 산뜻함과 슈가 시럽의 섬세한 단맛, 그리고 탄산수의 시원한 기포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가볍고 상쾌하면서도 깊이 있는 과일 풍미를 선사합니다. 21.18%의 적당한 알코올 도수는 편안하게 즐기기 좋습니다.
'콜린스' 칵테일의 역사는 19세기 중반 런던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런던 리머스 올드 하우스(Limmer's Old House)의 수석 웨이터였던 존 콜린스(John Collins)가 제네바 진(Genever)을 베이스로 레몬 주스, 설탕, 탄산수를 섞어 만든 것이 시초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올드 톰 진(Old Tom Gin)이 사용되면서 '톰 콜린스'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으며, 1874년 뉴욕에서 유행했던 '톰 콜린스 허위 소문(Tom Collins Hoax)'이라는 유쾌한 장난 덕분에 더욱 유명해졌다는 설도 있습니다. 1876년 제리 토마스(Jerry Thomas)의 '바텐더 가이드(Bar-Tender's Guide)'에 공식 레시피가 기록되며 클래식 칵테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블루베리 콜린스는 이 유서 깊은 콜린스 칵테일의 전통을 이어받아, 현대에 이르러 다양한 과일과 재료를 접목하는 트렌드 속에서 탄생한 매력적인 변형입니다. 특정 시점이나 인물이 블루베리 콜린스를 처음 만들었다기보다는, 블루베리의 대중화와 함께 자연스럽게 파생된 레시피로 볼 수 있습니다.
블루베리 콜린스를 더욱 맛있게 즐기기 위한 몇 가지 팁입니다.
블루베리 콜린스는 그 상큼하고 달콤한 맛 덕분에 다양한 상황에 잘 어울립니다.
블루베리 콜린스는 전통적인 콜린스 칵테일의 매력에 블루베리의 풍부한 과일 향을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현대적인 클래식입니다. 이 한 잔으로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보세요.
콜린스 글라스(Collins Glass)를 준비하고, 신선한 얼음을 가득 채워 칠링(Chilling)합니다.
셰이커(Shaker)에 블루베리 10개를 넣고 머들러(Muddler)로 가볍게 으깨어 과육이 터지고 과즙이 충분히 나오도록 합니다.
머들링된 블루베리가 담긴 셰이커에 진 45ml, 레몬 주스 15ml, 슈가 시럽 15ml를 정확히 계량하여 추가합니다.
셰이커에 신선한 얼음을 가득 채운 후, 뚜껑을 닫고 약 15초간 힘차게 셰이킹하여 재료들을 차갑게 섞고 적절히 희석합니다.
칠링된 콜린스 글라스의 얼음을 비우고 신선한 얼음을 새로 가득 채웁니다.
셰이커의 내용물을 스트레이너(Strainer)를 이용하여 준비된 콜린스 글라스에 걸러 따릅니다.
글라스에 탄산수(Soda Water)를 적당량 채워 넣고 바 스푼(Bar Spoon)으로 가볍게 저어줍니다.
레몬 슬라이스 또는 통 블루베리 몇 개로 장식하여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