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ja Gold
ABV 16%
멕시코 바하(Baja) 반도의 황금빛 햇살을 잔에 담은 듯한 '바하 골드'는 데킬라를 베이스로 한 트로피컬 칵테일입니다. 마가리타의 친척 격이지만, 파인애플 주스의 달콤하고 이국적인 풍미가 더해져 더욱 부드럽고 여유로운 매력을 선사합니다.
바하 골드는 데킬라의 강렬함과 파인애플의 달콤함, 그리고 라임의 상큼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칵테일입니다. 열대과일의 풍미가 지배적이면서도 데킬라의 개성을 잃지 않아, 한 모금 마시는 순간 따뜻한 해변에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특히 덥고 화창한 여름날에 더할 나위 없이 상쾌한 음료로 평가받습니다.
바하 골드의 정확한 기원은 명확히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이 칵테일은 종종 유명한 멕시코 칵테일인 마가리타의 "느긋한 사촌"으로 불립니다. '바하'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 지역의 여유로운 분위기와 따뜻한 기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데킬라를 기반으로 라임 대신 파인애플 주스를 사용하거나 리포사도 데킬라를 활용하여 더 깊은 맛을 내는 변형은, 클래식 마가리타의 틀을 깨고 좀 더 열대적이고 부드러운 맛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났을 것입니다.
바하 골드를 맛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몇 가지 팁이 있습니다.
바하 골드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특히 빛을 발합니다.
하이볼 글라스 또는 적절한 칵테일 글라스에 얼음을 가득 채워 미리 차갑게 칠링합니다.
셰이커에 신선한 얼음을 가득 채운 후, 데킬라 45ml, 트리플섹 15ml, 파인애플 주스 60ml, 라임 주스 15ml, 슈가시럽 15ml를 정확히 계량하여 넣습니다.
셰이커를 단단히 닫고 약 10~15초간 강하게 셰이킹하여 모든 재료가 잘 섞이고 충분히 차가워지도록 합니다.
미리 칠링해둔 글라스의 얼음을 버린 후, 셰이커 안의 내용물을 스트레이너(strainer)를 사용하여 글라스에 걸러 따릅니다.
신선한 라임 1조각(웨지 또는 슬라이스)을 글라스 가장자리에 장식하여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