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jor Bailey
ABV 21.82%
메이저 베일리는 진을 베이스로 한 상쾌하고 균형 잡힌 칵테일로, 진 특유의 식물성 향미와 레몬의 산뜻함, 민트의 청량감이 어우러져 복합적이면서도 마시기 편한 맛을 선사합니다. 21.82%의 알코올 도수를 가지고 있어 적당한 취기와 함께 기분 좋은 활력을 불어넣어 줍니다. 시트러스의 산미와 민트의 상쾌함이 조화를 이루어, 마치 진 베이스의 민트 줄렙 또는 우아한 진 사워를 마시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메이저 베일리 칵테일은 전설적인 바텐더 빅터 버지론(Victor Bergeron), 즉 '트레이더 빅(Trader Vic)'의 1947년 저서 "Trader Vic's Bartender Guide"에 수록된 레시피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칵테일은 특히 "Major Bailey #1"으로 불리며, 진을 주재료로 한 진 줄렙 또는 "화려한 진 사워"로 묘사되곤 했습니다. 트레이더 빅은 마이 타이(Mai Tai)와 같은 열대 칵테일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한 인물로, 메이저 베일리 또한 그의 독창적인 칵테일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The Sensation"이나 "South Side"와 같은 다른 진 칵테일의 변형으로도 볼 수 있으며, 여름철에 즐기기 좋은 환상적인 열대 음료로 평가받습니다.
메이저 베일리를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몇 가지 섬세한 터치가 필요합니다.
메이저 베일리는 그 상쾌한 맛 덕분에 특히 따뜻한 계절이나 캐주얼하면서도 활기찬 분위기에 잘 어울립니다.
차가운 하이볼 글라스(또는 적합한 서빙 글라스)에 신선한 크러시드 아이스를 반쯤 채워 준비합니다.
칵테일 셰이커에 진 60ml와 신선한 민트 잎 1조각을 넣고, 민트가 멍들지 않도록 머들러로 가볍게 으깨어 향을 추출합니다.
셰이커에 신선한 레몬 주스 30ml와 슈가 시럽 20ml를 추가합니다.
셰이커에 신선한 얼음을 가득 채우고 뚜껑을 닫은 뒤, 10~15초간 강하고 빠르게 셰이킹하여 모든 재료를 차갑게 섞습니다.
준비된 글라스에 셰이킹한 내용물을 고운 스트레이너(파인 스트레이너)를 사용하여 걸러 따릅니다.
바 스푼으로 칵테일을 부드럽게 저어(churn) 재료를 잘 섞고, 글라스 상단까지 크러시드 아이스를 가득 채웁니다.
신선한 민트 잎 한 조각을 가니시로 올리고, 빨대를 꽂아 서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