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Devil
ABV 26%
전문 바텐더이자 칵테일 역사가로서, 매혹적인 "블루 데빌" 칵테일에 대한 풍부하고 자세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블루 데빌 칵테일은 그 이름처럼 푸른색의 강렬한 시각적 매력을 자랑하는 동시에, 상큼한 시트러스와 진의 섬세한 향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음료입니다. 식물성 풍미의 진과 달콤한 오렌지 리큐어인 블루 큐라소, 그리고 신선한 라임 주스가 조화를 이루어, 상쾌하면서도 약간의 달콤함과 균형 잡힌 산미를 선사합니다. 약 26%의 알코올 도수로,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목 넘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블루 데빌 칵테일은 1930년대에 처음 문헌에 등장하며 그 역사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1930년 해리 크래독(Harry Craddock)의 저서 『더 사보이 칵테일 북 (The Savoy Cocktail Book)』에 초기 레시피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당시 레시피는 진, 레몬 또는 라임 주스, 마라스키노 리큐어에 푸른색 식물성 색소를 소량 넣어 푸른빛을 표현했습니다.
이후 1935년 『올드 미스터 보스턴 디럭스 오피셜 바텐더 가이드 (Old Mr. Boston DeLuxe Official Bartender's Guide)』에도 블루 데빌 칵테일이 소개되었는데, 이때부터 블루 큐라소가 사용되어 오늘날 우리가 아는 선명한 푸른색을 내는 레시피가 정착되기 시작했습니다. "블루 데빌"이라는 이름은 칵테일의 인상적인 푸른색에서 유래했거나, 혹은 장난스럽고 매혹적인 "악마"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려는 의도였을 것입니다.
블루 데빌을 완벽하게 즐기기 위한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립니다:
블루 데빌 칵테일은 그 매력적인 푸른색과 상쾌한 맛 덕분에 다양한 상황에 잘 어울립니다.
블루 데빌은 단순한 칵테일이 아니라, 눈과 입을 동시에 즐겁게 하는 한 잔의 예술입니다. 이 매혹적인 푸른 유혹을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칵테일 글라스(Cocktail Glass)를 준비하여 얼음을 가득 채우거나 냉동고에 넣어 차갑게 칠링(Chilling)합니다.
셰이커(Shaker)에 신선한 얼음을 2/3 정도 채워줍니다.
계량컵(Jigger)을 사용하여 진(Gin) 30ml를 정확히 계량하여 셰이커에 넣습니다.
블루 큐라소(Blue Curacao) 15ml와 신선하게 짜낸 라임 주스(Lime Juice) 15ml를 계량하여 셰이커에 추가합니다.
셰이커 뚜껑을 닫고 약 10~15초간 내용물이 충분히 차가워지고 잘 섞이도록 강하게 셰이킹(Shaking)합니다.
칠링된 칵테일 글라스에서 얼음을 버리고, 셰이커의 내용물을 스트레이너(Strainer)를 사용하여 얼음 없이 걸러 따릅니다.
라임 슬라이스나 레몬 트위스트(Lemon Twist)로 장식하여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