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il Smash
ABV 20%
바질 스매시는 신선한 바질의 향긋함과 진의 섬세한 풍미, 그리고 레몬의 상큼함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현대적인 칵테일입니다. 밝고 선명한 초록빛이 시각적인 매력을 더하며, 한 모금 마시는 순간 입안 가득 퍼지는 허브의 아로마와 시트러스의 활기찬 산미가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줍니다. 약 20%의 알코올 도수로, 가볍지만 깊이 있는 맛을 선사하여 캐주얼하게 즐기기 좋습니다.
바질 스매시는 비교적 현대에 탄생한 칵테일로, 독일 함부르크의 "레몬 바 (Le Lion Bar de Paris)"에서 바텐더 요르그 마이어 (Jörg Meyer)에 의해 2008년에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마이어는 칵테일에 신선한 허브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가능성을 탐구하던 중, 특히 바질이 지닌 독특하고 매력적인 향미에 주목했습니다. 그는 클래식 칵테일인 "위스키 스매시(Whiskey Smash)"의 개념에서 영감을 받아, 바질을 주재료로 사용하여 현대적인 트위스트를 가미한 이 칵테일을 개발했습니다. 출시 이후, 바질 스매시는 전 세계 바텐더와 칵테일 애호가들 사이에서 빠르게 인기를 얻으며 현대 칵테일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바질 스매시를 맛있게 만드는 비결은 신선한 재료와 적절한 재료 준비에 있습니다.
바질 스매시는 그 상큼하고 활기찬 성격 덕분에 다양한 상황에 잘 어울립니다.
사용할 록스 글라스(Rocks Glass)에 얼음을 가득 채워 차갑게 칠링하거나, 미리 냉동고에 넣어 준비합니다.
칵테일 셰이커에 신선한 바질 잎 15개를 넣고, 머들러(Muddler)로 향이 충분히 우러나올 정도로 부드럽게 으깨줍니다.
으깬 바질이 담긴 셰이커에 진 45ml, 레몬주스 20ml, 슈가시럽 10ml를 정확하게 계량하여 넣습니다.
셰이커에 신선한 얼음을 가득 채운 후 뚜껑을 닫고, 약 15초간 강하고 빠르게 셰이킹하여 재료를 차갑게 섞습니다.
칠링해 둔 록스 글라스에 셰이커의 내용물을 일반 스트레이너와 고운 체(Fine Mesh Strainer)를 이용해 더블 스트레인하여 따릅니다.
잔에 새 얼음을 채우고, 신선한 바질 잎 한두 개를 손바닥으로 가볍게 쳐서 향을 올린 후 칵테일 위에 올려 장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