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n Buck
ABV 9.23%
진 벅은 진의 향긋한 풍미와 진저에일의 톡 쏘는 상쾌함, 그리고 레몬의 신선한 산미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칵테일입니다. 가볍고 청량하며, 진 특유의 허브향이 기분 좋게 느껴지면서도 진저에일이 이를 부드럽게 감싸주어 누구에게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약 9.23%의 알코올 도수로, 가벼운 낮술이나 식전주로도 훌륭하며, 상쾌한 맛 덕분에 특히 더운 날씨에 인기가 많습니다.
진 벅은 '벅(Buck)' 스타일 칵테일의 한 종류입니다. '벅' 칵테일은 일반적으로 베이스 스피릿에 진저에일(혹은 진저 비어)과 시트러스 주스(주로 레몬이나 라임)를 조합한 것을 의미합니다. 이 스타일의 칵테일은 19세기 후반에 미국에서 유래했으며, 특히 '런던 벅(London Buck)' 또는 '진 벅(Gin Buck)'은 진을 베이스로 하여 널리 사랑받기 시작했습니다. 벅 칵테일이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지만, 진저에일의 톡 쏘는 맛이 마치 '발길질(buck)'하는 듯한 느낌을 주어 붙여졌다는 이야기가 가장 설득력 있게 전해집니다. 당시 진저에일은 위장 진정 효과가 있다고 여겨져, 술과 함께 마시면 숙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진 벅은 만들기가 매우 간단하지만, 몇 가지 팁을 따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진 벅은 그 상쾌함과 가벼운 알코올 도수 덕분에 다양한 상황에 잘 어울립니다.
하이볼 글라스(Highball Glass)를 준비하고, 잔의 80% 정도 얼음을 가득 채워 글라스를 차갑게 칠링합니다.
계량컵(Jigger)을 사용하여 진(Gin) 45ml를 정확히 계량한 후, 얼음이 담긴 하이볼 글라스에 천천히 부어줍니다.
레몬 1청크(1 CHUNK)를 손으로 가볍게 짜서 즙을 글라스 안에 넣어 신선한 산미를 더합니다.
차가운 진저에일(Ginger Ale) 150ml를 계량하여 글라스에 천천히, 그리고 조심스럽게 가득 채워줍니다. 탄산이 빠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바 스푼(Bar Spoon)을 사용하여 글라스 바닥에서 위로 한두 번 가볍게 저어 재료들이 부드럽게 섞이도록 합니다. 탄산이 과도하게 손실되지 않도록 합니다.
즙을 짜낸 레몬 청크를 글라스 안에 넣거나, 새로운 레몬 슬라이스 또는 웨지(Wedge)를 글라스 림에 꽂아 가니쉬로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