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n Tonic
ABV 9.23%
진토닉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클래식 칵테일 중 하나로, 진의 복합적인 보태니컬(식물성) 풍미와 토닉 워터의 상쾌한 탄산, 그리고 레몬 또는 라임의 시트러스 향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음료입니다. 가볍고 청량하며 깔끔한 맛이 특징으로, 높은 알코올 도수에도 불구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진토닉의 역사는 19세기 영국이 인도를 비롯한 열대 지역을 식민지로 삼았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인도에 주둔하던 영국 군인들은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퀴닌(Quinine) 성분이 함유된 토닉 워터를 마셔야 했습니다. 하지만 퀴닌은 매우 쓴맛이 강했기 때문에, 이 쓴맛을 중화하고 좀 더 맛있게 마시기 위해 진(Gin)을 섞어 마시기 시작한 것이 진토닉의 기원입니다. 여기에 설탕과 라임을 더해 향미를 더하면서 오늘날 진토닉의 기본 형태가 완성되었습니다. 이렇게 의약적인 목적으로 시작된 진토닉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전 세계로 퍼져나가며 칵테일의 스테디셀러가 되었습니다.
맛있는 진토닉을 만들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핵심 팁이 있습니다.
진토닉은 그 청량하고 상쾌한 맛 덕분에 다양한 상황에 잘 어울립니다.
하이볼 글라스(Highball Glass) 또는 코파 글라스(Copa Glass)를 준비한 후, 냉장고에 넣어 충분히 차갑게 칠링(Chilling)합니다. 칠링된 글라스에 신선하고 단단한 얼음을 가득 채워줍니다.
지거(Jigger)를 사용하여 진(Gin) 45ml를 정확하게 계량합니다.
계량된 진을 얼음이 가득 채워진 글라스에 조심스럽게 부어줍니다.
차갑게 칠링된 토닉워터(Tonic Water) 150ml를 계량한 후, 토닉 워터의 탄산이 죽지 않도록 글라스 벽면을 따라 천천히 부어줍니다.
바 스푼(Bar Spoon)을 사용하여 재료들이 가볍게 섞이도록 글라스 바닥에서 위로 한두 번만 부드럽게 저어줍니다. (과도하게 저으면 탄산이 손실됩니다.)
레몬 1조각(1CHUNK)을 글라스 가장자리에 장식하거나, 살짝 짜서 즙을 넣은 후 글라스 안에 넣어 상큼한 시트러스 향을 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