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ie Taylor
ABV 16.36%
마미 테일러는 스카치 위스키의 깊이와 레몬의 상큼함, 그리고 진저 에일의 활기찬 스파이시함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클래식 칵테일입니다. 길고 시원한 하이볼 스타일로, 스카치 위스키의 부드러움과 생강의 톡 쏘는 맛, 그리고 시트러스의 산뜻함이 어우러져 상쾌하고 균형 잡힌 맛을 선사합니다. 알코올 도수 16.36%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특히 따뜻한 날에 갈증을 해소하기에 좋습니다.
마미 테일러 칵테일은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클래식 스카치 칵테일입니다. 이 칵테일은 당시 유명했던 브로드웨이 오페라 가수 '메이미 테일러(Mayme Taylor)'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1899년, 뉴욕 로체스터 근처 온타리오 해변에서 그녀가 바텐더에게 시원한 음료를 요청했고, 실수로 받은 스카치, 라임, 진저 에일 조합에 레몬을 추가해 마신 후 매우 만족하여 바텐더가 그녀의 이름을 따서 메뉴에 올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마미 테일러는 20세기 초 몇 년간 엄청난 인기를 누렸으며, 모스코 뮬(Moscow Mule)보다 수십 년 앞서 탄생한 진저 비어(혹은 진저 에일) 베이스 칵테일의 선구자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금주법 시대 이후 잠시 잊히는 듯했으나, 현대에 와서 다시금 재조명받으며 그 고전적인 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마미 테일러는 그 상쾌하고 부담 없는 맛 덕분에 다양한 상황에 잘 어울립니다.
하이볼 글라스에 신선한 얼음을 가득 채워 글라스를 충분히 칠링합니다.
칠링된 글라스에 스카치 위스키 45ml를 정확히 계량하여 따릅니다.
신선하게 착즙한 레몬 주스 10ml를 계량하여 글라스에 넣습니다.
차가운 진저 에일을 글라스의 나머지 공간이 채워지도록 천천히 따릅니다. 탄산이 날아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 스푼을 사용하여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글라스 바닥에서부터 위로 부드럽게 한두 번 저어줍니다. 탄산이 빠지지 않도록 너무 세게 젓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마지막으로 신선한 레몬 슬라이스 한 조각을 글라스 가장자리에 꽂아 장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