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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포 투

Tea For Two

ABV 20.87%
티 포 투 1

티 포 투 (Tea For Two)

20.87%의 알코올 도수를 지닌 '티 포 투'는 스카치 위스키의 깊은 풍미와 아이스티의 상쾌함, 포도 주스의 은은한 달콤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매력적인 칵테일입니다. 이름처럼 두 사람이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은 이 칵테일은 예상치 못한 재료들의 조합이 선사하는 균형 잡힌 맛과 향으로 많은 이들을 사로잡습니다.

1. 개요

티 포 투는 스카치 위스키의 스모키한 노트와 아이스티의 깔끔하고 쌉쌀한 탄닌감, 그리고 포도 주스의 부드러운 단맛이 어우러져 복합적이면서도 놀랍도록 상쾌한 맛을 선사하는 칵테일입니다. 레몬 주스의 산뜻한 터치가 전체적인 균형을 잡아주며, 20.87%의 적당한 알코올 도수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위스키 베이스임에도 불구하고 무겁지 않아, 다채로운 풍미를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완벽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2. 역사

'티 포 투'라는 이름은 1924년 뮤지컬 "No, No, Nanette"에 등장한 유명한 노래에서 영감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차(tea)를 활용한 칵테일은 18세기 중반의 '잉글리시 밀크 펀치'처럼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금주법 시대에는 술을 숨기기 위한 수단으로 찻잔에 담겨 제공되기도 했습니다. 현대에 와서도 다양한 종류의 차가 칵테일 재료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카치 위스키, 아이스티, 포도 주스를 핵심 재료로 하는 이 특정 '티 포 투' 레시피는 전통적인 고전 칵테일보다는 현대에 들어서 개발된 창의적인 조합으로 보입니다. 앱솔루트 드링크(Absolut Drinks)와 같은 플랫폼에서 해당 레시피가 소개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그 기원은 비교적 최근이며, 특정 바텐더나 브랜드에 의해 재해석되어 대중화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3. 재료 설명

  • 스카치 위스키 (Scotch Whiskey) 60ml: 이 칵테일의 기주(基酒)이자 심장입니다. 스카치 특유의 스모키함, 몰트의 고소함, 그리고 숙성에서 오는 깊이감이 칵테일의 무게감과 복합성을 더해줍니다. 어떤 스카치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칵테일의 전반적인 인상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아이스티 (Iced Tea) 45ml: 상쾌함과 쌉쌀한 탄닌감을 담당하는 중요한 재료입니다. 차의 종류(홍차, 얼그레이 등)에 따라 다양한 향과 맛을 더할 수 있으며, 스카치 위스키의 풍미를 부드럽게 감싸주면서도 칵테일에 산뜻한 바디감을 부여합니다.
  • 포도 주스 (Grape Juice) 10ml: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단맛과 함께 과일의 향긋함을 더해줍니다. 스카치와 차의 조합에 부드러운 과일 노트를 추가하여 칵테일의 레이어를 풍부하게 만들고, 미묘한 색감을 더하는 역할도 합니다.
  • 슈가 시럽 (Simple Syrup) 3dash: 칵테일의 단맛을 조절하고 모든 재료가 부드럽게 조화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위스키와 차의 쌉쌀함, 레몬의 산미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주어 마시기 편안한 맛을 완성합니다.
  • 레몬 주스 (Lemon Juice) 2dash: 칵테일에 신선하고 상큼한 산미를 부여하여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칵테일의 맛을 선명하게 만들고, 다른 재료들의 풍미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4. 제조 팁

  • 차의 선택: 아이스티는 미리 신선하게 우려내어 차갑게 식혀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홍차는 스카치의 풍미와 잘 어울리며, 얼그레이는 베르가못 향으로 더욱 향긋한 칵테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신선한 주스: 레몬 주스는 반드시 신선한 레몬을 직접 짜서 사용하는 것이 칵테일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립니다. 포도 주스 역시 고품질의 100% 포도 주스를 추천합니다.
  • 정확한 계량: 대시(dash) 단위의 시럽과 레몬 주스는 칵테일의 섬세한 균형을 좌우하므로, 정확하게 계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맛에 따라 단맛이나 신맛을 조절해볼 수 있습니다.
  • 충분한 칠링: 모든 재료를 쉐이커에 넣고 얼음과 함께 충분히 흔들어 차갑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칵테일이 충분히 차가워야 재료들의 맛이 잘 어우러지고 상쾌함이 극대화됩니다.
  • 가니쉬: 레몬 슬라이스, 포도 알갱이, 또는 신선한 민트 잎을 가니쉬로 사용하여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향을 더할 수 있습니다.

5. 추천 상황

티 포 투는 특히 따뜻한 계절, 오후의 여유로운 시간이나 저녁 식사 후 가볍게 즐기기 좋은 칵테일입니다. 스카치 위스키의 깊이감과 차의 상쾌함이 균형을 이루어 캐주얼한 모임이나 친구들과의 대화에 훌륭하게 어울립니다. 또한, 위스키를 색다르고 부드럽게 즐기고 싶은 분들, 혹은 전통적인 칵테일에서 벗어나 새로운 맛을 탐험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적극 추천합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티 포 투' 한 잔으로 달콤한 휴식을 만끽해 보세요.

제조 방법 (Instructions)

  1. 서빙할 쿠페 글라스 또는 온더락 글라스를 미리 칠링(chilling)하여 차갑게 준비합니다.

  2. 셰이커(shaker)에 신선한 얼음을 2/3가량 가득 채웁니다.

  3. 셰이커에 스카치 위스키 60ml, 아이스티 45ml, 포도 주스 10ml, 슈가 시럽 3대시, 레몬 주스 2대시를 순서대로 정확히 계량하여 넣습니다.

  4. 셰이커 뚜껑을 단단히 닫고, 약 15~20초간 빠르고 강하게 셰이킹하여 모든 재료를 충분히 차갑게 만들고 완벽하게 섞어줍니다.

  5. 칠링된 글라스에 셰이커의 내용물을 고운 스트레이너(fine strainer)를 사용하여 얼음 조각이나 잔여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깨끗하게 따라냅니다.

  6. 레몬 트위스트 또는 얇게 썬 레몬 슬라이스를 칵테일 위에 얹어 향과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더하여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