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dinary Highball
ABV 19%
오디너리 하이볼은 라이 위스키의 개성 있는 풍미와 탄산수의 청량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클래식 칵테일입니다. 스파이시하고 드라이한 라이 위스키의 특성이 탄산의 상쾌함과 만나, 깔끔하면서도 깊이 있는 맛을 선사합니다. 19%의 알코올 도수로, 위스키 본연의 맛을 즐기면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균형 잡힌 칵테일입니다.
하이볼 칵테일의 역사는 19세기 후반 영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탄산수 발명 이후, 위스키에 탄산수를 섞어 마시는 방식이 상류층 사이에서 유행했으며, 이때는 흔히 '스카치 앤 소다' 또는 '위스키 앤 소다'로 불렸습니다. 이 음료가 미국으로 건너가 기차 식당칸에서 키가 큰 글라스에 담겨 제공되면서 '하이볼'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하이볼'이라는 이름의 어원에 대해서는 기차 신호등의 높이 띄운 공(High Ball)에서 유래했다는 설, 또는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칵테일을 의미하는 바텐더들의 속어였다는 설 등 여러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특히 일본에서는 1950년대와 2008년의 두 차례 유행을 통해 하이볼 문화가 깊이 뿌리내렸으며, 퇴근 후 가볍게 즐기는 대표적인 음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라이 위스키 자체는 미국 건국 초기부터 증류되었으나, 금주법 이후 한동안 인기가 시들해졌다가 21세기에 들어서며 다시금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라이 위스키 (Rye Whiskey): 오디너리 하이볼의 핵심은 라이 위스키입니다. 라이 위스키는 최소 51% 이상의 호밀을 주원료로 사용하여 만듭니다. 옥수수를 주원료로 하는 버번 위스키에 비해 스파이시하고 후추 같은 풍미, 때로는 허브나 과일 향이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드라이하고 대담한 캐릭터는 칵테일에 복합적인 깊이를 더해줍니다.
탄산수 (Soda Water): 칵테일에 청량하고 깨끗한 맛을 더하는 역할을 합니다. 증류주의 풍미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상쾌한 기포를 제공하여, 라이 위스키의 개성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탄산수는 음료의 전체적인 알코올 도수를 낮춰주어 더욱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돕습니다.
맛있는 오디너리 하이볼을 만들기 위한 몇 가지 팁이 있습니다.
오디너리 하이볼은 그 청량감과 깔끔함 덕분에 다양한 상황에 어울립니다.
오디너리 하이볼은 단순한 조합 속에서 라이 위스키의 다채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시대를 초월한 클래식 칵테일입니다.
하이볼 글라스(Highball glass) 또는 콜린스 글라스(Collins glass)에 신선한 얼음을 가득 채워 잔을 차갑게 칠링(chilling)합니다.
계량컵(jigger)을 사용하여 라이 위스키(Rye Whiskey) 45ml를 얼음이 담긴 잔에 정확히 계량하여 따릅니다.
매우 차가운 탄산수(Soda Water)를 잔의 약 80~90%까지 천천히 부어 위스키의 풍미를 부드럽게 감싸도록 합니다.
바 스푼(bar spoon)을 사용하여 재료가 잘 섞이도록 잔의 바닥에서 위로 가볍게 한두 번만 저어줍니다. 탄산이 손실되지 않도록 과도하게 젓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취향에 따라 레몬(Lemon) 또는 라임(Lime) 웨지(wedge)나 껍질(peel)을 가니시(garnish)하여 상큼한 향을 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