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 Cobbler
ABV 38.33%
알코올 도수 38.33%의 '위스키 코블러(Whisky Cobbler)'는 스카치 위스키의 견고함과 코냑의 섬세함, 오렌지 큐라소의 달콤쌉쌀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칵테일입니다. 부드러우면서도 깊이 있는 위스키의 풍미에 오렌지의 상큼함과 민트의 청량감이 더해져 다채로운 맛의 경험을 선사합니다. 특히 스모키한 위스키의 단맛이 도드라지면서도 상큼한 과일 향이 균형을 이루어, 깊이와 가벼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음료입니다.
코블러 칵테일은 19세기 초에 등장하여 칵테일 문화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풍성한 과일 장식과 부서진 얼음으로 채워진 화려한 모습 때문에, 당시에는 생소했던 '빨대'의 사용을 대중화시킨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초기 코블러는 셰리나 브랜디를 베이스로 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 위스키 코블러는 전통적인 코블러 스타일에 스카치 위스키를 주재료로 사용하여 현대적인 변주를 더한 것입니다.
위스키 코블러는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재료를 셰이커에 넣고 충분히 흔들어 차갑게 만들고 잘 섞이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얼음은 가급적 잘게 부순 크러시드 아이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크러시드 아이스는 칵테일을 빠르게 차갑게 만들고, 희석 속도를 조절하여 마지막 한 모금까지 시원하고 균형 잡힌 맛을 유지하게 돕습니다. 잔에 가득 채운 크러시드 아이스 위에 칵테일을 따르고, 오렌지 슬라이스와 민트 잎으로 화려하게 장식하여 시각적인 매력을 더해보세요.
위스키 코블러는 그 우아한 자태와 섬세한 풍미 덕분에 특별한 날이나 분위기 있는 자리에서 빛을 발하는 칵테일입니다. 저녁 식사 후의 디저트 칵테일로도 훌륭하며, 친구들과의 편안한 대화 자리나 연인과의 로맨틱한 데이트에도 잘 어울립니다. 특히 위스키의 깊이와 과일의 상큼함이 조화로운 만큼,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 탁월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적절한 코블러 잔 또는 톨 글라스를 준비하고, 잔에 잘게 부순 크러시드 아이스를 가득 채워 차갑게 준비합니다.
셰이커에 스카치 위스키 60ml, 꼬냑 15ml, 오렌지 큐라소 15ml를 정확히 계량하여 넣습니다.
계량된 재료가 담긴 셰이커에 신선한 얼음을 2/3 정도 채우고, 약 15초간 강하게 셰이킹하여 재료를 충분히 차갑게 하고 잘 섞이도록 합니다.
준비된 글라스에 스트레이너(strainer)를 사용하여 셰이킹한 칵테일을 크러시드 아이스 위로 걸러 따릅니다.
오렌지 슬라이스 한 조각을 잔 가장자리에 장식하고, 민트 잎 한 장을 가볍게 쳐서 향을 활성화시킨 후 칵테일 위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