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urbon Highball
ABV 15%
버번 하이볼은 버번 위스키의 풍미와 진저에일의 상쾌함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시대를 초월한 클래식 칵테일입니다. 약 15%의 도수로, 버번 특유의 달콤하고 스파이시한 캐러멜 향에 진저에일의 은은한 생강 맛과 탄산감이 더해져 청량하면서도 깊이 있는 맛을 선사합니다. 부담 없이 즐기기 좋으면서도 버번의 개성을 잃지 않아, 캐주얼한 자리부터 격식 있는 모임까지 두루 어울리는 매력적인 음료입니다.
하이볼이라는 이름은 19세기 스코틀랜드에서 기차역의 신호등(highball signal)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골프 경기 후 긴 잔에 마시는 음료에서 유래했다는 설 등 다양한 기원설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위스키와 탄산수를 섞어 마시는 하이볼 스타일의 음료는 19세기 말 미국에서 버번 위스키가 대중화되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버번 하이볼은 버번 위스키가 가진 강렬한 풍미를 부드럽게 희석하면서도 그 특징을 살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방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0세기 초 금주법 시대 이후에는 칵테일 문화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하이볼은 더욱 다양한 형태로 발전했고, 오늘날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맛있는 버번 하이볼을 만들기 위해서는 몇 가지 팁이 있습니다.
버번 하이볼은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다양한 상황에서 빛을 발하는 칵테일입니다.
하이볼 글라스에 얼음을 가득 채워 충분히 차갑게 칠링합니다.
계량컵을 사용하여 버번 위스키 60ml를 정확히 계량한 후, 얼음이 담긴 글라스에 조심스럽게 따릅니다.
진저에일 120ml를 계량한 뒤, 버번 위스키 위로 탄산이 최대한 날아가지 않도록 천천히 부어줍니다.
바 스푼을 사용하여 재료들이 잘 섞이도록 한두 번만 가볍게 저어줍니다. 너무 많이 저으면 탄산이 손실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선한 레몬 1조각(1CHUNK)을 글라스에 넣어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