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 smash
ABV 21.18%
위스키 스매시는 상큼한 레몬과 향긋한 민트가 위스키의 풍미와 조화를 이루는, 클래식하면서도 놀랍도록 상쾌한 칵테일입니다. 알코올 도수 21.18%로 적당한 바디감을 가지면서도, 신선한 재료들이 어우러져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음료입니다. 달콤하고 상큼하며 허브 향이 은은하게 감도는 맛의 균형이 돋보이는 칵테일로, 특히 위스키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도 훌륭한 입문주가 될 수 있습니다.
위스키 스매시는 19세기 미국에서 시작된 칵테일로, 그 정확한 기원은 불분명하지만 1887년 제리 토마스의 "바텐더 가이드(The Bartenders Guide)"에 레시피가 처음 등장했습니다. 스매시(Smash)는 본래 주정, 설탕, 얼음, 민트를 기본으로 하는 "작은 줄렙"의 일종으로, 으깬 과일이 추가된다는 점에서 민트 줄렙과 차이가 있습니다.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반, 전설적인 바텐더 데일 드그로프(Dale DeGroff)가 뉴욕의 레인보우 룸(Rainbow Room)에서 버번, 으깬 레몬, 민트를 사용하여 위스키 스매시를 다시 대중화시켰습니다. 2000년대 초 클래식 칵테일 부흥 운동과 함께 인기가 재점화되었으며, 오늘날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맛있는 위스키 스매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신선한 재료가 핵심입니다.
위스키 스매시는 그 상쾌하고 균형 잡힌 맛 덕분에 다양한 상황에 잘 어울립니다.
먼저 락 글라스를 준비하고 신선한 얼음으로 채워 차갑게 칠링합니다.
칵테일 셰이커에 민트잎 1조각과 슈가시럽 20ml를 넣고, 민트의 향이 충분히 우러나오도록 가볍게 머들링합니다.
이어서 스카치위스키 45ml와 레몬주스 20ml를 셰이커에 추가합니다.
셰이커를 신선한 얼음으로 가득 채운 후, 모든 재료가 잘 섞이고 차가워질 때까지 약 15-20초간 강하게 셰이킹합니다.
칠링된 락 글라스에 신선한 얼음을 채우고, 셰이커의 내용물을 스트레이너와 고운 체를 이용해 두 번 걸러(더블 스트레인) 따라줍니다.
마지막으로 신선한 민트 가지를 손바닥으로 가볍게 쳐서 향을 활성화시킨 후 칵테일 위에 올려 장식하거나, 레몬 조각을 곁들여 마무리합니다.